악의꽃 결말!

요즘 HOT한 수목 드라마죠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악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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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하는 문채원 씨의 매력에 빠져들었네요

 

 

젊은 부부 

 

14년 전에 사랑에 빠져 이쁜 딸을 하나 두었다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했으나

 

사람 마음속은 알 수가 없듯이 처음부터 비밀을 감추려 거짓말을 했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내 몰래 감춰놓은 비밀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걸까?

 

사랑이면 모든 게 용서되는 줄 알았다.

 

점점 진실 앞에서 감춰놨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 아내

 

그 사람과의 현실을 마주하게 될까 두렵지만

 

결국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긴 세월을 같이 했던 남편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된 아내

 

서로의 시간을 보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믿음이라는

 

울타리를 과감하게 던져버린다.

 

이 이야기는 서로를 사랑하며

 

한 번의 실수를 비밀로 가정을 지키려는 남자와,

 

항상 따뜻하고 자상한 그 남자의 옛이야기를 알게 되는

 

도덕적 잣대로 풀어가는 이야기다.

 

믿었던 만큼, 진실의 무게 만큼

 

아내의 정신적 충격은 컸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시간 속의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다른 세계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잘못 저지른 죄를 의식하지 못하는 인간과

 

죄를 벌하며 윤리를 택하는 인간의 만남

 

 

누군가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누구나 알법한 결말이지만 언제고 다시 반전될지 모르는 상황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